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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졸업 후 '빚 갚기 힘든 학과' 2위는 교육…1위는 [출처: 중앙일보] 美, 졸업 후 '빚 갚기 힘든 학과' 2위는 교육…1위는
알파유학
작성일 : 16-02-12 13:26  조회 : 2,463회 

최근 미국 갤럽조사에 따르면 미 대학 학부생 43%가 평균 학자금 대출액 2만5000달러(3000만원) 이상을 떠안고 졸업했다. 이들은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집 장만을 미루겠다고 답했다. 이 중 19%는 결혼을 미룰 것이라고 했다.

워싱턴포스트(WP)는 학자금 대출이 대학 졸업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. 대학 졸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연애ㆍ결혼ㆍ출산 등을 미루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. 더욱이 학과별로 빚 갚는 능력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

미국 신용조사업체 크레더블이 대출 신청한 1만1512명을 대상으로 소득 대비 학자금 대출 등 부채 상환 능력을 계산한 결과, 의대ㆍ치대ㆍ약대생일수록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반면 철학ㆍ역사ㆍ교육학과 등 인문·사회대 졸업생일수록 학자금 대출을 갚는데 허덕이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이 업체는 총 대출의 연간 원리금 및 이자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인 DTI(Debt To Income)를 산출해 학과별로 부채상환능력을 평가했다. 이 수치가 낮을수록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인정된다. DTI 36%선이 학자금ㆍ장기주택자금ㆍ신용카드 대출을 좀 있더라도 자기 소득 내에서 어느 정도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기준으로 제시됐다.

이 DTI 36%선을 초과한 이들 상당수가 철학ㆍ역사ㆍ교육학과 출신이었다. 철학과 학부생 출신이 DTI 42.2%로 가장 높았다. 교육학과(42.1%), 역사학과(40.0%)가 뒤이었다.

DTI 수치가 가장 낮은 학부는 15.6%로 의대였다. 이어 약대가 20.9%, 치대가 21.2%로 낮았다. 대학 졸업 뒤 이른바 유망 직종 진입이 가능한 학부일수록 빚 갚는 능력이 높게 인정된 것이다.

WP는 “학자금 대출 등 부채 규모가 비슷해도 학부 졸업 후 상환능력이 학과별로 차이가 난다”며 “결국 대출 갚느라 연애ㆍ결혼ㆍ출산도 늦어져 대학 졸업 후에도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

[출처: 중앙일보] 美, 졸업 후 '빚 갚기 힘든 학과' 2위는 교육…1위는